금융 투자협회는 지난 18일 기준으로, 증권 활동계좌가 1860만여 개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사람이 계좌를 한 개씩만 갖고 있다고 가정하면, 전체 경제 활동 인구 2천4백만 명 가운데 76% 정도가 주식 거래를 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협회에 따르면, 증권 활동 계좌는 이달 들어서만 12만 개가 늘어, 하루 평균 9천4백여 개가 새로 생겼습니다.
특히 지수가 많이 떨어졌던 지난 2일~9일 사이에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개인 투자자들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학습효과로 주식 매수에 나서면서 활동 계좌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경제
이성일
이성일
증권활동계좌 사상 최대‥국민 76% 주식 거래
증권활동계좌 사상 최대‥국민 76% 주식 거래
입력 2011-08-22 10:20 |
수정 2011-08-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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