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8시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아파트에서 53살 고 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인 51살 최 모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최 씨는 "아침 7시쯤 식사를 하기 위해 침대 위에 있던 고 씨를 계속 깨웠지만 반응이 없어 숨진 걸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고 씨가 20년 전부터 하루 30알 정도의 변비약을 매일 복용해왔던 점으로 미뤄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충격 때문에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회
공윤선
공윤선
변비약 과다복용 50대 남성 숨져
변비약 과다복용 50대 남성 숨져
입력 2011-03-07 13:30 |
수정 2011-03-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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