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여의도 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의 차남인 국민일보 조민제 사장이, 자신이 인수한 코스닥업체에 수십억 원대의 손실을 끼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지난 2009년 코스닥업체 경윤하이드로에너지를 인수한 뒤 자신의 금융권 빚에 대한 보증책임을 회피하는 과정에서 회사에 45억 원대의 손실을 끼친 혐의로 조 사장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조 사장을 두 차례 소환조사한 뒤 한 차례 더 보강 조사를 하려 했지만 조 사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출석을 거부해 기존 조사내용을 근거로 조사장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추가로 진정이 제기된 조 사장의 국민일보 회사자금 횡령 의혹 등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사회
박영회
박영회
조용기 목사 차남 조민제 국민일보 사장 기소
조용기 목사 차남 조민제 국민일보 사장 기소
입력 2011-11-02 09:42 |
수정 2011-11-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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