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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선수들, 선수협의회 출범

여자골프 선수들, 선수협의회 출범
입력 2011-04-01 20:03 | 수정 2011-04-0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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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회장 사퇴와 대회 취소로 어수선한 가운데 여자골프 선수들이 선수협의회를 출범시켰다.

    여자골프 선수들은 1일 '투어프로 세미나'가 열린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별도의 모임을 하고 1부 투어에서 뛰는 84명의 동의서를 받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선수협의회'를 구성했다.

    선수협의회 회장을 맡은 지유진(32·하이마트)은 "협회 내에 선수분과위원회가 있지만 최근 시즌 개막전이 취소되는 등 혼란한 상황을 맞아 선수들이 한 목소리를 내는 창구가 필요해 이 단체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KLPGA는 최근 선종구 전 회장이 협회 이사들과의 갈등으로 사퇴한 뒤 후임 회장선출이 정족수 미달로 무효가 되고 8일 시즌 개막전 하이마트 오픈이 취소되는 등 혼란을 겪고 있다.

    지유진 선수협의회장은 "지금은 84명으로 만들어졌지만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도가입을 원한다면 받아들이겠다"며 "하이마트에도 대회 취소를 고려해 달라는 의견을전달하는 등 협회와 국내 투어를 정상화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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