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의 간판스타 남현희(성남시청)와 구본길(동의대)이 제40회 회장배 전국개인종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남현희는 13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일반부 플뢰레 결승전에서 오지혜(부산시청)를 11-7로 꺾었다.
준결승에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동료인 서미정(강원도청)을 11-6으로 물리친 남현희는 결승에서도 한 수 위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자인 원우영(서울메트로)도 남자 일반부 사브르 결승전에서 박인(국민체육진흥공단)을 15-7으로 꺾고 우승했다.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2위인 구본길은 대학부 결승전에서 허영구(한국체대)를 15-8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포츠
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펜싱] 남현희·구본길, 회장배 우승
[펜싱] 남현희·구본길, 회장배 우승
입력 2011-04-13 20:23 |
수정 2011-04-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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