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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예루살렘=연합뉴스

술레이만 이집트 부통령 "야당과 대화 할 것"

술레이만 이집트 부통령 "야당과 대화 할 것"
입력 2011-02-01 10:57 | 수정 2011-02-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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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르 술레이만 이집트 부통령은 지난달31일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야당을 포함한 모든 정당들과 대화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AP와 AFP 통신 등이 전했다.

    술레이만 부통령은 이날 밤 이집트 국영 TV를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야당과의 대화의 주제는 헌법 및 법률 개정과 관련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모든 문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헌법과 관련해 논란이 된 사안은 오는 9월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 입후보자 자격문제로 야당인 `알-와프트'는 최근 헌법을 개정해 대통령의 임기를 줄여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오는 9월 대선과 관련해 아직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술레이만 부통령은 또 무바라크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총선 과정에서 부정이 드러나 법원이 재선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서도 문제가 된 지역에서의 재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빠른 시일 내에 경제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실업과 부패를 청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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