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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극으로 재탄생한 '햄릿'

3인극으로 재탄생한 '햄릿'
입력 2012-03-14 09:47 | 수정 2012-03-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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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새롭게 해체한 3인극 '햄릿'이 무대에 오른다.

    성천모 연출이 선보이는 '햄릿'은 극중극 형태로 재구성해 3인극으로 진행된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왕궁에서 소외된 햄릿은 자신만의 아지트에서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다 유령과 만나 아버지의 죽음이 타살임을 알게 되고 복수를 결심한다.

    햄릿의 우울증 증세를 걱정한 어머니는 햄릿의 아지트에 두 명의 친구를 보내고햄릿은 두 친구와 함께 왕 앞에서 '복수의 리허설'을 시작한다.

    하지만 극은 햄릿의계획과는 다르게 흘러간다.

    드라마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정수영이 햄릿이 사랑하는 오필리어와 여왕 거투르트 등 5역을 연기한다.

    햄릿 역은 300대1의 경쟁률을 뚫은 신예 류지완이 맡았다.

    피아니스트 에이브가 작곡하고 연주한다.

    5월 6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출연 조선주 정수영 서현우 이호협 류지완. 3만5천-5만원. ☎070- 4143-6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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