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교향악단은 2010년 함신익 음악감독이 취임한 이래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으며 급기야 두 차례 정기 연주회가 취소됐다.
비대위는 성명서에서 "상임지휘자 선정은 단원들의 민주적인 투표로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례이자 전통"이라며 "단원의 93%가 반대하였고 김복수 악장이 사퇴까지 하는 상황이었음에도 KBS는 선정을 강행했다"고 이번 문제의 원인을 회사측에 돌렸다.
정기연주회 취소와 관련해서는 함 감독과 사측이 객원단원의 부족을 문제 삼아 연습을 파행으로 이끌다 두 단원의 다툼을 기회로 일방적으로 취소시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오디션을 거부한 단원에게 내려진 사측의 징계에 대해서도 '부당한 보복징계'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시민과 국민의 편에서 음악을 들려드리는 교향악단으로 거듭나겠다"며 '교향악단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KBS 사측은 "처음부터 끝까지 사실과 다른 일방적 주장"이라며 비대위 측의 주장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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