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탄대로 건달 인생을 걸어오던 주인공이 운명의 점지로 신내림을 받은 후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박신양은 의리와 성실함, 실력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건달이자 기막힌 ‘신빨’을 자랑하는 박수무당 ‘광호’를 연기한다.
상대 배우로는 정혜영(39)과 엄지원(35)이 낙점됐다. 스크린 첫 도전인 정혜영은 아픔을 간직한 청순 여의사 ‘미숙’으로 박신양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엄지원은 노처녀 무당 ‘명 보살’이다.
‘광호’의 존재를 눈엣가시처럼 여기며 호시탐탐 그의 자리를 노리는 라이벌 건달은 김정태(40)다.
영화 ‘조폭 마누라’ 시리즈를 연출한 조진규(52) 감독이 만드는 ‘박수건달’은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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