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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벗고 또 벗고‥이유있는 누드 '후궁'

조여정, 벗고 또 벗고‥이유있는 누드 '후궁'
입력 2012-05-12 14:13 | 수정 2012-05-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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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탤런트 조여정(31)이 영화 '후궁: 제왕의 첩'에서 파격적인 정사신을 선보인다. 2010년 '방자전'에 이은 적나라한 신체노출이다.

    11일 밤 서울 경희궁 숭정전 야외무대에서 "'방자전'에 이어 '후궁'에서까지 파격 노출이 있다"고 밝혔다. '벗는 여배우' 이미지로 굳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영화를 보면 나의 답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부터 확신이 있었다. 많은 분들이 내가 어떤 이미지로 가고 싶은 건지 극장에 와서 확인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조여정, 벗고 또 벗고‥이유있는 누드 '후궁'
    조여정은 궁에서 살기 위해 변해야 한 '화연'을 연기한다. 권력욕과 사랑에 미쳐 벌거벗은 왕 '성원대군'(김동욱)과 모든 것을 빼앗긴 내시 '권유'(김민준)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다.

    김대승(45) 감독은 "이 작품을 함께한 배우들을 존경하고 사랑한다.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품성이 희생과 용기"라며 고마워했다. "노출이 많은 역할인데도 선택할 수 있는 용기, 영화의 주인공으로서 자기를 던져 앙상블을 이뤄내는 희생을 보여줬다. 어떻게 이런 배우들을 사랑하지 않을까 싶다"는 것이다.
    조여정, 벗고 또 벗고‥이유있는 누드 '후궁'
    김 감독은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질문하고 싶은 게 많았다. 이 영화로 같이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직접적으로 현대의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보다 과거를 빌리면 깊이 있고 재미있지 않을까 한다. 사극을 찍는 많은 감독들이 단순히 옛날이야기만 하자고 찍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영화의 메시지, 형식, 그림, 배우들 최고의 앙상블을 이뤘다.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후궁: 제왕의 첩'은 죽기 전에는 나갈 수 없는 지독한 궁에서 일어나는 애욕의 정사, 광기의 정사를 그린 에로틱 궁중사극이다. 6월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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