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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이하늬 "고기 씹기는 했지만 삼키지 않았다"

이하늬 "고기 씹기는 했지만 삼키지 않았다"
입력 2012-06-20 17:08 | 수정 2012-06-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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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늬 "고기 씹기는 했지만 삼키지 않았다"
    채식주의자로 알려진 탤런트 이하늬(29)가 몇 년 전 어느 방송에서 고기를 먹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하늬는 최근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이효리의 소셜클럽 골든12'에 출연해 자신이 9년째 채식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2010년 같은 방송사에서 방송한 '쉬즈 올리브-이하늬의 마이 스위트 캐나다'에서는 이하늬가 캐나다산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먹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하니 소속사는 20일 "이하늬가 고기를 씹기는 했지만 삼키지 않고 뱉었다"며 "캐나다의 특산물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었던 만큼 고기를 먹는 장면을 연출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프로그램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지만 이하늬는 꾸준히 채식을 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대해서는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청했다.

    인터넷 게시판이나 SNS 등에서는 "씹고 난 다음에 뱉은 행동도 썩 잘한 행동은 아닌 것 같다", "먹지도 않았으면서 맛있다고 홍보한 것인가" 등 비난과 "프로그램 제작상 어쩔 수 없는 과정이었는데 거짓 발언 운운하는 것은 옳지 않다", "채식은 개인의 신념인데 설사 고기를 먹었다 한들 무슨 문제가 있나" 등 옹호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한편 이날 자신이 주연한 영화 '연가시'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이하늬는 개인 사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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