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美 게임 슬리핑독스 목소리 연기

배우 김윤진이 미국 드라마에 이어 미국 게임에서 연기를 펼쳤다.

17일 김윤진의 소속사 자이온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윤진은 미국 게임 소프트웨어 제작업체인 스퀘어에닉스의 경찰액션 느와르 게임 '슬리핑 독스(Sleeping Dogs)'에서 캐릭터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지난 16일 미국과 한국 등 전세계에서 출시된 '슬리핑 독스'는 홍콩을 무대로 한 오픈 월드 경찰 드라마 게임이다.

김윤진을 비롯해 엠마 스톤, 루시 리우, 켈리 후, 윌 윤 리 등 할리우드 스타와홍콩배우 진관희 등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

이용자는 비밀경찰이 되어 홍콩 폭력조직인 삼합회에 잠입하게 되며 홍콩의 거리와 상점가, 항구 등을 무대로 긴장감 넘치는 거리 레이스, 총격전, 격투 등을 펼치게 된다.

김윤진은 지난해 여름 미국 드라마 '로스트'를 마치고 로스앤젤레스에서 '슬리핑 독스'의 녹음을 진행했다.

한편, 김윤진은 현재 로스앤젤레스에서 새로운 미국 드라마 '미스트리스'를 촬영 중이며, 국내에서는 오는 23일 영화 '이웃사람'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