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다음 달 1일부터 서울 시내 특급호텔 중 처음으로 전 객실 금연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5층과 16층을 비롯해 현재 담배를 피우는 게 허용된 68개의 객실에서도 흡연이 금지되며 위반이 적발되면 특수 청소 비용 20만원을 내야 한다.
웨스틴조선은 호텔 후문 외부에 흡연구역을 지정했고 건물 내부에서는 로비 라운지 '써클'에서 오후 9시부터 오전 1시까지만 담배를 피울 수 있다.
이 호텔은 1984년에 비흡연 투숙객을 위한 전용 객실을 마련했으며 1995∼2000년에는 전체 20개 층 가운데 6개 층으로 흡연 객실을 축소했다.
호텔 내 식당은 1995년부터 전 좌석이 금연 구역으로 지정됐다.
경제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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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전 객실 금연 시행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전 객실 금연 시행
입력 2012-02-20 15:18 |
수정 2012-02-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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