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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서울=연합뉴스

하이마트 "6월까지 매각 못하면 대표 사퇴"

하이마트 "6월까지 매각 못하면 대표 사퇴"
입력 2012-04-30 19:30 | 수정 2012-04-3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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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경선 하이마트 대표이사는 6월 말까지 하이마트 매각 문제를 매듭짓지 못할 경우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비리와 부정을 막기 위해 사외이사 2명을 추가로 선임하고 감사위원회 아래 감사실을 새로 만든다.

    하이마트의 최대주주인 유진그룹은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경영투명성 개선계획을 확정해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유 대표는 개선계획을 통해 6월말까지 하이마트 매각이 불투명할 경우 지체없이 주주총회를 소집해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신 신규 재무부문 대표를 선임한다.

    이는 하이마트 경영 정상화를 위해 유 대표가 배수진을 친 것으로 업계에서는 해석하고 있다.

    유진이 그동안 시장에 밝혀온 대로 매각시점까지 한시적으로 유 대표가 책임경영을 함으로써 경영공백을 막고 기업 투명성 회복과 경영 정상화에 힘쓰겠다는 것이다.

    유진그룹의 한 관계자는 "이는 회사 투명성 강화와 하이마트 매각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이마트 매각 작업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매각 주간사 '씨티 글로벌 마켓증권'은 조만간 전체 매각 일정을 밝힐 예정이다.

    유진은 경영 통제시스템 강화책도 내놨다.

    사외이사 2명을 추가로 선임한다.

    4명으로 구성된 사외이사진에 상장회사 협의회 등과 주요 기관투자가로 부터 1명씩 추천받아 중립인사 2명을 차기 주주총회에서선임한다.

    경영진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감사위원회 산하에 감사실을 설치한다.

    준법지원인 제도와 내부고발제도를 도입한다.

    투명한 거래를 위해 경쟁입찰을 의무화하고 특수관계인과의 거래 부의기준을 강화하는 등 '내부거래위원회' 규정을 강화한다.

    이밖에 시장 신뢰회복을 위해 기업설명회(IR)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임직원을 상대로 투명경영 교육 이수와 서약서 작성을 의무화한다.

    내달 3일 열릴 이사회에서 영업지배인을 새로 선임한다.

    지난 25일 이사회에서 영업지배인을 내부 신망이 두터운 인사로 지명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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