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하우스푸어' 공약에 대해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강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김 위원장은 "가계 부채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은 채권과 채무 문제로 파악해야 한다"면서 "무조건 정부가 나서서 개인 채무자를 위한 구제책을 마련하는 것은 시기상조" 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집값이 내려갔다고 해서 정부가 자금을 투입해 구제한 선례는 찾아보기 어렵다면서, "일방적으로 정부가 나서면 자본주의와 시장경제에 나쁜 신호를 줄 수 있다"고 경계했습니다.
경제
조재영
조재영
김석동, 朴 당선인 '하우스푸어' 공약에 우려
김석동, 朴 당선인 '하우스푸어' 공약에 우려
입력 2012-12-31 16:18 |
수정 2012-12-3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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