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역임한 위성락 러시아 주재 대사는 베이징에서 열린 이번 북미대화와 관련 "6자회담 재개노력에 진전을 보이는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위 대사는 오늘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3차 북미대화에서 진전이 있었다는 것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6자회담의 중요한 파트너인 러시아는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사전조치 확보에 공감하고 있다"며 "러시아는 건설적인 역할을 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위 대사는 또 북한을 통과하는 러시아 가스관 사업과 관련 "계속 진행 중이며 지금은 기업 간에 상업적인 조건을 협의하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치
박승진
박승진
위성락 대사 "북미대화, 6자회담 재개노력에 진전"
위성락 대사 "북미대화, 6자회담 재개노력에 진전"
입력 2012-02-27 16:34 |
수정 2012-02-2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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