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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기자이미지 춘천=연합뉴스

육군 2군단 6ㆍ25 전사자 96위 합동 영결식

육군 2군단 6ㆍ25 전사자 96위 합동 영결식
입력 2012-07-10 18:00 | 수정 2012-07-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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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2군단(오정석 군단장)은 10일 오후 2시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군단 사령부 강당에서 춘천ㆍ화천ㆍ철원 지역 6ㆍ25 전사자 유해 96위 합동 영결식을 했다.

    영결식은 6ㆍ25 전사자 발굴 경과 보고와 조사 낭독, 헌화와 분향, 유해 운구 등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영결식을 마친 전사자 유해는 DNA 감식 등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 국립현충원에안장된다.

    2군단은 지난 4월 말부터 지난달 말까지 하루평균 130여명의 장병을 투입해 격전지인 화천, 철원, 춘천 일대에서 유해발굴 작업을 벌여 96구와 유품 6천500여 점을 발굴했다.

    김호용(21) 상병은 "선배 전우들의 유해를 발굴하는 역사의 현장에 있었다는 것자체가 큰 영광"이라며 "조국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배 전우들로 인해 자유와 평화 속에 살고 있음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군단은 9~11월 화악산과 봉화산 일대에서 후반기 유해 발굴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영결식에는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장을 비롯해 군 관계자와 지역 내 보훈단체장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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