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제18대 대선 예비후보자 6명의 10대 핵심공약과 정책의제에 대한 입장을 홈페이지 등에 공개했다.
선관위는 "정책선거 문화 조성과 유권자 관심 제고를 위해 이번 대선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10대 공약과 정책의제 입장을 공개한 후보는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통합진보당 이정희, 무소속 강지원, 무소속 박종선 등 6명이다.
이들은 10대 핵심공약뿐만 아니라 경제ㆍ민생, 사회ㆍ복지, 교육ㆍ환경, 정치ㆍ행정, 외교ㆍ안보 등 5개 정책분야에서 10가지 국민적 관심사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선관위는 "이번 공개를 통해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정책경쟁 중심의 선거 참여를유도하는 한편, 각 예비후보자들의 공약과 정책을 쉽게 비교ㆍ평가해 유권자의 선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비 후보자들의 공약과 주요 정책 입장은 선관위 `정책공약알리미' 사이트(party.nec.go.kr)와 모바일앱(party.nec.go.kr/people/mobil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선관위는 지난달 10일부터 유권자가 희망하는 정책을 직접 제안하는 `공약은행'을 운영, 이날까지 1천978건(경제ㆍ민생 659건, 사회ㆍ복지 555건, 교육ㆍ환경354건, 정치ㆍ행정 189건 등)의 공약을 제안받았다고 전했다.
선관위는 `유권자 희망공약 모음집'을 발간해 예비후보자와 정당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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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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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대선예비후보 10대 공약ㆍ정책의제 공개
선관위, 대선예비후보 10대 공약ㆍ정책의제 공개
입력 2012-10-24 18:21 |
수정 2012-10-2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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