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재단인 통일그룹이 북한과 합작해온 평화자동차 사업을 종료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 소식통은 "통일그룹이 북한 내 자동차 사업을 접으려 하던 중 북한 당국이 평화자동차사업 대신 유통사업을 권유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김정은 체제 들어 북한 창천거리를 비롯한 중심가에 서구식 쇼핑센터와 슈퍼마켓을 준공하는 등 상업유통망을 구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02년 남포에서 공장을 가동한 평화 자동차는 초기 2천만 달러가 투자됐으며, 지난해에는 약 8억 원의 흑자를 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평화자동차 관계자는 사업 철회배경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며 입장 표명을 유보했습니다.
정치
김세진
김세진
통일교, 북한자동차 사업접고 유통업 변신
통일교, 북한자동차 사업접고 유통업 변신
입력 2012-11-27 16:15 |
수정 2012-11-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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