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9시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故 장태완 전 수도경비사령관의 부인 78살 이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故 장 사령관이 재작년 숙환으로 별세한 뒤 이 씨가 많이 괴로워 하며 우울증 치료를 받아온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故 장태완 사령관은 지난 1979년 1212 군사 쿠데타 당시 신군부에 홀로 끝까지 맞서 저항하다가 체포돼 고문을 받았고, 그의 아들은 1982년 의문사했습니다.
사회
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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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 부인 투신
故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 부인 투신
입력 2012-01-17 11:47 |
수정 2012-01-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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