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3시30분께 강원 영월군 중동면 석항 1터널 내에서 25t 덤프트럭(운전자 전모씨ㆍ43)이 앞서 정차해 있던 4.5t 화물차(운전자 원모씨ㆍ59ㆍ제천시)를 들이받는 등 2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원씨의 화물차 앞에 정차 중이던 또 다른 화물차 운전자 김모(61ㆍ제천시)씨가 숨졌다.
사고 당시 원씨와 김씨는 정선에서 적재한 나무를 싣고 제천 방면으로 운행 중이었으며, 터널 내에서 김씨의 차량이 고장이 나자 잇따라 정차한 뒤 김씨가 화물차밑에 들어가 수리 중이었다.
원씨는 경찰에서 "앞서 가던 김씨의 화물차 엔진 부분에서 연기가 나 정차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회
춘천=연합뉴스
춘천=연합뉴스
터널서 고장 정차중 화물차 추돌사고‥1명 숨져
터널서 고장 정차중 화물차 추돌사고‥1명 숨져
입력 2012-01-26 20:10 |
수정 2012-01-26 20:10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