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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이준범

해외투자 뒷돈받은 세종재단 전 사무국장 기소

해외투자 뒷돈받은 세종재단 전 사무국장 기소
입력 2012-12-31 23:38 | 수정 2012-12-3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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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는 재단 자금을 해외부동산에 투자하며 뒷돈을 챙긴 혐의로 세종재단 전 사무국장 김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008년부터 2년간 세종재단 사무국장을 맡으면서 재단 자금 60억 원을 러시아 펀드에 투자하고, 자문료 명목으로 2억4천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김씨는 이사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서류를 조작해 재단 자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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