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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인디애나, 뉴욕 닉스에 역전승

[NBA] 인디애나, 뉴욕 닉스에 역전승
입력 2012-04-04 14:54 | 수정 2012-04-0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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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1990년대 팀의 간판 슈터인 레지 밀러의 명예의 전당 입성을 역전승리로 축하했다.

    인디애나는 3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1-2012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뉴욕 닉스에 112-10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인디애나는 전날 명예에 전당에 이름을 올린 전설적인 슈터 밀러에게 경의를 표했다.

    밀러는 1994-1995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에서 뉴욕을 만나 경기 종료 18초 전 99-105로 6점 뒤진 상황에서 혼자 8점을 몰아넣어 팀에 승리를 안겼고 이후 '닉스 킬러'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날도 인디애나는 4쿼터 초반까지 뉴욕에 89-74로 끌려갔다.

    이번에 팀을 구한 것은 대니 그랜저였다.

    그랜저는 3점슛 2방을 연달아 림에 꽂은 것을 비롯, 자신이 올린 27점 중 14점을 4쿼터에 쏟아부었다.

    결국 4쿼터에만 40점을 기록한 인디애나는 뉴욕을 17점으로 꽁꽁 묶어 8점 차 역전에 성공, 2연승을 달렸다.

    동부콘퍼런스 8위 뉴욕은 9위 밀워키와 격차가 1경기 반으로 줄어들어 플레이오프 진출권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마이애미 히트는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을 앞세워 홈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99-93으로 무찔렀다.

    마이애미의 제임스는 41득점으로 자신의 시즌 최다점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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