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의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보스턴 셀틱스를 1점 차로 물리치고 연승 숫자를 하나 더 늘렸다.
샌안토니오는 4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11-2012 NBA 정규리그 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막판에 보스턴의 추격을 따돌리고 87-86으로 이겼다.
서부콘퍼런스 2위 샌안토니오는 9연승을 기록 콘퍼런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와의 차이를 1경기로 좁혔다.
전반까지 샌안토니오는 최근의 상승 기세에 있는 팀답게 59-48, 11점 차로 여유롭게 앞서갔다.
그러나 3쿼터 보스턴의 수비에 고전하며 9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그 사이 보스턴은 폴 피어스(15득점·10리바운드)와 레이전 론도(17득점·11어시스트)를 앞세워 샌안토니오를 쫓아가기 시작했다.
4쿼터 들어 피어스는 본격적으로 샌안토니오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샌안토니오가 4점 리드를 잡은 채 시작했던 4쿼터에서 피어스는 경기 종료 4분16초를 남기고 동점 3점슛을 터뜨렸다.
이어 자유투 라인 근처까지 샌안토니오의 수비를 달고 나와 골밑에 있는 에이브리 브래들리에게 순간적으로 노마크 찬스를 만들어 역전 골밑슛을 만들어내는 데에도 공을 세웠다.
샌안토니오는 공격력을 재정비해 침착하게 다시 경기를 뒤집었고 경기 종료 45초를 남기고 87-83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론도가 골대 우측 구석에서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3점슛으로 림을 갈라 87-86,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승부는 보스턴의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갈렸다.
4쿼터 종료 15.9초를 남기고 공격권을 쥔 보스턴의 피어스가 시간을 끌다 페이드어웨이슛을 날렸지만 림을 맞고 튕겨 나와 샌안토니오가 이날 경기의 승리팀이 됐다.
샌안토니오는 이날 경기에서 뛴 10명의 선수 가운데 5명이 두자릿수 점수를 올리는 등 고른 활약을 펼쳤다.
동부콘퍼런스 최하위 샬럿 밥캐츠는 애틀랜타 호크스에 120-93으로 크게 져 9연패에 빠졌다.
3쿼터 잠시 추격을 시도했던 샬럿은 4쿼터 뒷심 부족으로 애틀랜타를 쫓아가지 못하고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4일(현지시간) 전적
토론토 99-78 필라델피아
인디애나 109-96 워싱턴
샌안토니오 87-86 보스턴
애틀랜타 120-93 샬럿
마이애미 98-93 오클라호마시티
밀워키 107-98 클리블랜드
뉴올리언스 94-92 덴버
골든스테이트 97-94 미네소타
댈러스 95-85 멤피스
피닉스 107-105 유타
포틀랜드 101-88 뉴저지
LA레이커스 113-108 LA클리퍼스
스포츠
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NBA] 샌안토니오, 보스턴 꺾고 9연승 질주
[NBA] 샌안토니오, 보스턴 꺾고 9연승 질주
입력 2012-04-05 15:40 |
수정 2012-04-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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