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BC 등 영국언론은 오늘 새벽 "퀸즈파크 레인저스가 박지성을 데려오기 위해 약 88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해 계약이 임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박지성이 경기력뿐만 아니라 마케팅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페르난데스 구단주가 영입을 전격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882년 창단해 런던을 연고지로 두고 있는 퀸즈파크 레인저스는 2011-12시즌에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해 최종 17위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퀸즈파크 레인저스는 오는 9일 구단주와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아 선수 영입을 발표하기로 했는데, 이 자리에서 박지성의 영입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축구 올스타전에 참가한 뒤 현재 국내에 머물고 있는 박지성 선수는 오는 8일 오후 런던으로 출국합니다.
박지성의 이적이 성사되면 일본의 교토상가와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영국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네 번째 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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