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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서울=연합뉴스

타이타닉호 관련 자료 20만건 온라인 공개

타이타닉호 관련 자료 20만건 온라인 공개
입력 2012-04-10 10:26 | 수정 2012-04-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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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운의 여객선' 타이타닉호의 오는 15일 침몰 100주년을 앞두고 이 배에 관련된 20만 건 이상의 자료가 인터넷상으로 공개됐다고 영국 BBC방송 인터넷판이 9일 보도했다.

    이들 자료에는 생존자 관련 정보뿐만 아니라 사망자 1천500명의 유언과 사인 검시 파일 등이 포함돼 있다고 BBC는 전했다.

    이 자료는 유료로 운영되는 가족사 전문 웹사이트(Ancestry.co.uk)가 모은 것으로, 다음 달 31일까지 타이타닉호 관련 자료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료 중에는 승객들의 이름, 나이, 직업 등을 담은 공식 승객 명부를 비롯해 900명이 넘은 선원들의 국적, 직위, 주소 등도 포함돼 있다.

    특히 침몰로 목숨을 잃은 에드워드 J. 스미스 선장과 미국의 부유한 실업가들인벤저민 구겐하임 및 존 제이콥의 유언도 포함돼 있다.

    또 해저에서 발굴된 330명의 시신 기록과 329건의 사인 검시 파일도 눈에 띈다.

    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건조된 타이타닉호는 지난 1912년 미국 뉴욕으로 첫 항해 중 북대서양에서 빙산에 충돌해 침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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