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관광업계가 올 연말 선보일 예정인피터 잭슨 감독의 영화 '호빗'의 개봉을 앞두고 '반지의 제왕'에 이은 또한번의 '톨킨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고 호주 언론이 9일 보도했다.
호주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관광업계는 뉴질랜드를 배경으로 해 2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인 잭슨 감독의 '호빗' 개봉을 앞두고 10여년 전 '반지의 제왕' 특수를 능가하는 관광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1~2003년 3부작으로 개봉돼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모았던 '반지의 제왕'시리즈는 영화의 촬영 배경이었던 뉴질랜드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관광특수를 가져다준 바 있다.
J.R.R 톨킨의 원작을 영화화한 '호빗'은 '반지의 제왕'의 전편 격으로, 무서운 용 스마우그가 지키고 있는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호빗 빌로와 그의 동료들이 겪는 모험담을 그릴 계획이다.
1부는 올해 12월14일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2부는 내년 12월13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뉴질랜드 관광청은 '호빗' 제작사인 워너브라더스와의 독점 계약을 통해 영화의 인기를 활용한 본격적인 뉴질랜드 관광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뉴질랜드 관광청 케빈 바울러 최고경영자(CEO)는 "10여년 전 '반지의 제왕'이 그랬듯이 '호빗'이 뉴질랜드의 이미지를 해외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호빗'이 가져올 부가효과는 '반지의 제왕'을 능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시드니=연합뉴스
시드니=연합뉴스
뉴질랜드 관광업계 '톨킨 특수' 기대
뉴질랜드 관광업계 '톨킨 특수' 기대
입력 2012-05-09 16:49 |
수정 2012-05-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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