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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곤 감독 단편 '세이프', 칸 영화제서 '황금종려상' 수상

문병곤 감독 단편 '세이프', 칸 영화제서 '황금종려상' 수상
입력 2013-05-27 10:21 | 수정 2013-05-27 11:55
문병곤 감독 단편 세이프 칸 영화제서 황금종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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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사행성 게임장 환전소에서 일하는 여대생과 도박에 중독된 사내를 통해 현대인의 자화상을 그린 단편 영화 '세이프'.

    "실제 환전소 묘사를 훌륭하게 표현해 드라마를 이끄는 극적 긴장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칸 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 황금 종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연출을 맡은 문병곤 감독은 올해 30살의 젊은 영화감독으로 2년 전에도 단편 '불멸의 사나이'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돼 일찌감치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올해 단 한편의 장편영화도 칸 영화제에 진출하지 못한 한국영화는 '세이프'의 수상으로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은 프랑스 압델라티프 케시시 감독의 레즈비언 로맨스 영화 '블루 이즈 더 워미스트 컬러'가 차지했습니다.

    심사위원대상은 코엔 형제의 '인사이드 르윈 데이비스'가, 감독상은 '헬리'를 연출한 멕시코 감독 아마트 에스칼란테에게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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