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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준석

일양약품 직원 의문의 자살..유족이 사측고발

일양약품 직원 의문의 자살..유족이 사측고발
입력 2013-03-08 15:53 | 수정 2013-03-0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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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은 제약업체인 일양약품이 병·의원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의혹이 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일양약품에서 현금 로비 업무를 담당하던 직원이 금전사고가 나자 사측으로부터 변제 압박을 받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유족의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유족은 숨진 직원이 병·의원에 리베이트를 제공했을 것이라며 관련 의혹을 수사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사반 관계자는 "고발장을 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수사를 하도록 지휘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양약품 측은 "숨진 직원은 사내복지 업무를 담당해 리베이트에 관여할 여지가 없었으며 도박에 빠져 공금 8억 원을 유용했다는 각서를 작성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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