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의 부동산 경매물건을 싼값에 살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계약금과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싼값에 법원 경매물건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신문에 광고를 낸 뒤,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계약금과 수수료 명목으로 5억여 원을 가로챈 34살 박 모 씨 등 13명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법무사 사무실의 직원인 것처럼 행세하며 '경매에 나온 중장비를 싸게 구입하게 도와주겠다'고 속여 중장비 업자와 화물차량 기사에게 돈을 뜯어낸 또 다른 경매브로커 27살 김 모 씨 등 2명도 함께 검거했습니다.
사회
유나은
유나은
계약금·수수료 뜯어낸 무자격 법률 브로커 일당 검거
계약금·수수료 뜯어낸 무자격 법률 브로커 일당 검거
입력
2013-03-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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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3-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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