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씨는 여대생을 집으로 끌고 가 성폭행을 시도하고 마구 때려 숨지게 한 뒤 경주로 이동해 시신을 유기하는 상황을 담담하게 재연했고, 취재진의 질문에 "처음부터 죽일 생각은 없었다,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장검증이 이뤄진 대구 산격동 원룸 주변에는 인근 주민과 학생 등 200여 명이 몰렸지만 큰 소동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현장검증 결과를 토대로 보강수사를 한 뒤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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