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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명덕

법원 "한미약품 '팔팔정' 비아그라 모방"

법원 "한미약품 '팔팔정' 비아그라 모방"
입력 2013-10-17 21:31 | 수정 2013-10-1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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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 "한미약품 '팔팔정' 비아그라 모방"
    한미약품의 발기부전 치료제 '팔팔정'이 화이자의 '비아그라' 디자인을 모방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미국계 제약회사 화이자와 한국화이자제약이 '디자인을 부당하게 모방했다'며 한미약품을 상대로 낸 디자인권침해금지 소송에서 원심을 뒤엎고 화이자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재판부는 "한미제약이 비아그라 특유의 '푸른색 마름모꼴 알약'과 비슷한 모양의 제품을 출시해 비아그라가 오랫동안 구축한 품질보증 기능에 편승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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