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스포츠
기자이미지 서울=연합뉴스

박지성 빠진 에인트호번,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첫 승

박지성 빠진 에인트호번,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첫 승
입력 2013-10-04 07:55 | 수정 2013-10-04 08:12
박지성 빠진 에인트호번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첫 승
재생목록
    박지성(32)이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에인트호번이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첫 승을 따냈다.

    에인트호번은 4일(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오데사의 첸트랄니 경기장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B조 조별리그 원정 2차전에서 멤피스 데파이와 플로리안 요제프준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초르노모레츠 오데사(우크라이나)를 2-0으로 꺾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불가리아)에 0-2로 완패한 에인트호번은 첫 승을 따내 분위기를 전환했다.

    에인트호번은 1승1패를 기록, 루도고레츠(2승)에 이어 조 2위에 자리 잡았다.

    지난달 29일 알크마르와의 정규리그에서 왼쪽 발목을 다친 박지성은 이날 교체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에인트호번은 전반 13분 위르겐 로카디아의 패스를 받은 데파이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리드를 잡았다.

    에인트호번은 이후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반면 초르노모레츠는 올렉시 안토노프, 올렉시 가이가 번갈아 슈팅을 때리며 에인트호번을 위협했다.

    하지만 세밀함이 떨어지는 바람에 골로 연결되진 못했다.

    초르노모레츠로선 후반 22분 레오나르도 마토스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때린 슈팅과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가이가 찬 왼발 슈팅이 에인트호번 수문장 프르제미슬라브 티톤의 손에 걸린 게 가장 뼈아팠다.

    에인트호번은 후반 43분 요제프준이 하프라인 근처에서 빼돌린 볼을 받아 골키퍼까지 완전히 제치면서 추가 골을 뽑아내 초르노모레츠의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에인트호번은 25일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 3차전을 치른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