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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출신 이재은, '종이인형극' 제작 참여

아역배우 출신 이재은, '종이인형극' 제작 참여
입력 2014-07-18 09:32 | 수정 2014-07-18 09:37
아역배우 출신 이재은 종이인형극 제작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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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 가까운 연기 경력을 자랑하는 배우 이재은(34)이 아동을 위한 '종이인형 이야기 동화' 제작자로 나선다.

    17일 공연 홍보대행사 쇼온컴퍼니에 따르면 이재은은 크레용비주얼컨텐츠연구소가 만드는 아동 교육용 공연 콘텐츠 '스토리시어터'에서 극화를 맡아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스토리시어터'는 19세기부터 유럽에서 예술로 인정받은 미니어처 공연물 '토이시어터'를 원형으로 한 종이인형극이다.

    최근 어린이 교육에 활용되는 팝업 북이나 종이인형 놀이 등이 '토이시어터'를 응용한 교재다.

    크레용비주얼컨텐츠연구소는 '토이시어터'를 토대로 5년간 연구·개발을 거쳐 '스토리시어터'를 제작, 첫 번째 작품 '해님 달님'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 등장하는 종이인형은 전문 아티스트가 모두 수작업으로 만든다.

    이재은은 '스토리시어터'에서 내레이션과 1인 다역 목소리 연기를 담당하며, 전문 극작가와 함께 줄거리 구성에도 참여한다.

    남편인 안무가 이경수도 예술감독으로 작품에 함께하고 있다.

    작품은 공연장을 따로 두지 않고 어린이집 등 아동 관련 단체나 시설을 방문해 공연할 계획이다.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자선 공연도 검토하고 있다.

    쇼온컴퍼니 관계자는 "이재은이 아역배우 출신으로 아동 관련 콘텐츠의 구성과 극화에 식견이 풍부하고 아이들을 매우 좋아한다"며 "디지털에 파묻힌 요즘 아동들을 위한 감성교육 교재로서 예술성까지 갖춘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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