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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안정환·송종국, 축구 준결승 시청률 12.1%…어록도 속출
김성주·안정환·송종국, 축구 준결승 시청률 12.1%…어록도 속출
입력
2014-10-0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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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10-0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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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국민 중계팀' 김성주·안정환·송종국 3인방이 출동한 인천아시안게임 축구 준결승이 짜릿한 승리와 함께 화제의 어록이 쏟아지며, 시청률 대박 행진도 이어나갔다.
MBC가 9월 30일(수) 저녁 중계한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전 ‘대한민국 vs 태국’의 경기는 TNmS 수도권 기준 12.1%를 기록하며, 같은 경기를 중계한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였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 기준으로도 10.8% (수도권 기준)으로, 한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타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보였다.
‘국민중계팀’ 3인방은 명성에 걸맞게 생생하면서도 맛깔난 중계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영국에서 시작된 축구가 한국에서 처음 시작된 곳이 이곳 인천 제물포항”이라며 “인천에서 금메달을 따면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또 전반 45분 한국팀이 얻어낸 패널티킥 기회에서도 입담을 발휘했다. 장현수 선수는 패널티킥을 침착하게 골대 안으로 성공시켰지만, 심판이 휘슬을 불며 파울을 선언해 다시 패널티킥을 차게 된 상황. 장현수의 패널티킥은 두 번째 시도에서도 시원하게 골망을 갈랐다.
이 순간 안정환은 “어차피 들어갈건데 왜 두 번 차게 합니까? 참. 심판도 힘들게"라며 "심리적인 피로가 육체적 피로 보다 더하거든요. 심판도 휘슬을 두 번 불어야 해요. 같이 힘들거든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송종국 해설위원은 "안정환 씨도 두 번 찼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미국전에서 안정환의 페널티킥 실축을 언급하며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티격태격하면서도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두 해설위원의 ‘입담 콤비 플레이’의 절정이었다.
뜨거운 여름, 브라질에서부터 맞춰온 환상의 호흡이, 선선해진 가을 바람이 부는 인천에서까지 빛을 발하는 현장이었다.
MBC가 9월 30일(수) 저녁 중계한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전 ‘대한민국 vs 태국’의 경기는 TNmS 수도권 기준 12.1%를 기록하며, 같은 경기를 중계한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였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 기준으로도 10.8% (수도권 기준)으로, 한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타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보였다.
‘국민중계팀’ 3인방은 명성에 걸맞게 생생하면서도 맛깔난 중계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영국에서 시작된 축구가 한국에서 처음 시작된 곳이 이곳 인천 제물포항”이라며 “인천에서 금메달을 따면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또 전반 45분 한국팀이 얻어낸 패널티킥 기회에서도 입담을 발휘했다. 장현수 선수는 패널티킥을 침착하게 골대 안으로 성공시켰지만, 심판이 휘슬을 불며 파울을 선언해 다시 패널티킥을 차게 된 상황. 장현수의 패널티킥은 두 번째 시도에서도 시원하게 골망을 갈랐다.
이 순간 안정환은 “어차피 들어갈건데 왜 두 번 차게 합니까? 참. 심판도 힘들게"라며 "심리적인 피로가 육체적 피로 보다 더하거든요. 심판도 휘슬을 두 번 불어야 해요. 같이 힘들거든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송종국 해설위원은 "안정환 씨도 두 번 찼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미국전에서 안정환의 페널티킥 실축을 언급하며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티격태격하면서도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두 해설위원의 ‘입담 콤비 플레이’의 절정이었다.
뜨거운 여름, 브라질에서부터 맞춰온 환상의 호흡이, 선선해진 가을 바람이 부는 인천에서까지 빛을 발하는 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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