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표·쉼표, 드디어 공식용어로 인정

그동안 한글 맞춤법 규칙에 따라 '온점(.)'과 '반점(,)'으로 불러야 했던 문장 부호를 '마침표'와 '쉼표'를 혼용해 쓸 수 있게 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 온점은 마침표, 반점은 쉼표와 섞어 쓸 수 있도록 하는, 새로워진 한글 맞춤법 규칙을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말 줄임표는 여섯 점 대신 세 점을 찍는 것도 가능하고 낫표(「」,『』)나 화살 괄호 대신 따옴표(' '," ")도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