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영웅 '임병래 중위·홍시욱 하사'

국가보훈처는 인천상륙작전의 영웅인 해군 임병래 중위와 홍시욱 하사를 9월의 6.25 전쟁 영웅으로 선정했습니다.

임 중위와 홍 하사는 인천상륙작전 직전 첩보 대원으로 활약하다 북한군 1개 대대가 영흥도를 기습하자 해군 의용대원들과 함께 전투를 벌이다 적군에게 포위당했고, 포로가 되면 상륙작전 계획이 탄로날 것을 우려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미국 정부는 임 중위와 홍 하사에게 은성훈장을 수여했고 우리 정부도 각각 을지무공훈장을 수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