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옌볜 룽징중학교에 윤동주 시인 조각상 건립

중국 연변에 있는 윤동주 시인의 모교에 고인을 기리는 조각상이 세워졌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자치주 룽징중학교는 윤동주 시인의 조각상을 세우고, 현지시간으로 어제 연변 윤동주연구회와 현지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거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중국정부는 지난 2012년 350만 위안, 우리 돈 6억 원을 들여 룽징시의 윤동주 생가를 복원하고 시비와 기념관을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