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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바오로 2세 암살 기도범, 교황 무덤에 헌화

요한 바오로 2세 암살 기도범, 교황 무덤에 헌화
입력 2014-12-28 10:26 | 수정 2014-12-28 10:32
요한 바오로 2세 암살 기도범 교황 무덤에 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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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81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을 암살하려 했던 터키인 '메흐메트 알리 아으자'가 현지시간 27일 교황의 무덤을 찾아가 헌화했습니다.

    1981년 당시 23살 청년이었던 아으자는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요한 바오로 2세에게 두 발의 총탄을 쐈고, 교황은 절명 위기에 처했다 가까스로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이후 요한 바오로 2세는 로마 교도소에 수감 중인 아으자를 면회해 그를 용서하고 석방을 청원하기도 했습니다.

    교황 암살 시도와 별도로 터키 언론인을 살해한 혐의로 2010년이 돼서야 풀려난 아으자가 바티칸을 찾은 건 암살 시도 사건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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