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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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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다큐스페셜' 머슬녀 전성시대
'MBC 다큐스페셜' 머슬녀 전성시대
입력
2015-08-02 06:22
|
수정 2015-08-02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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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미의 상징이었던 근육, 그런데 여성들도 그 근육을 탐하기 시작했다.
개미허리에 하얗고 긴 다리, 50kg가 안 되는 체중, 바람 불면 훅 하고 날아갈 것 같은 몸매는 모든 여성들의 워너비였다. 하지만 2015년 지금 대한민국 여성미의 기준은 변화되고 있다.
세계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동양인 최초로 5위를 수상한 유승옥, 미식축구 국가대표팀 스트렝스 코치 예정화 등 운동으로 건강한 몸을 만드는 여성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TV, 인터넷, SNS를 통해 그녀들의 운동법이 소개되면서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건강한 몸을 만들고자 하는 열풍이 불고 있다. ‘씨스타’ 같은 건강한 여성 아이돌들이 주목을 받고 꿀벅지, 애플힙 같은 신조어들까지 탄생하고 있는 것이다. 왜 이 시대 여자들은 근육을 탐하는 것일까?
사회에서 여성의 지위와 역할이 높아짐에 따라 강인한 여성상이 요구되고 남성 못지않은 건강미를 갖고자 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성의 몸을 바라보는 사회의 근본적인 시각과 여성들 스스로의 인식 또한 변화되고 있는 것이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몸이 아닌, 스스로 만족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몸을 가꾸는 머슬녀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시대의 변화되고 있는 여성상을 만나보자.
▶ 머슬 글래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현상은 비단 연예계뿐만 아니라 일반 여성들에게도 찾아 볼 수 있다. 최근 근육을 키우기 위해 피트니스 센터를 찾고 있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또한 한 온라인 쇼핑몰의 분석에 의하면 근력 운동을 위한 트레이닝 제품과 헬스보충제의 여성 구매율이 늘고 있다고 한다. 이 시대 여성들은 왜 근육을 갈구하는 것일까? 근육의 매력에 푹 빠진 그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강인한 여성, 남자의 근육까지 탐하다
2015년 머슬마니아 대회 모델 부문 등 각 분야별 1위에 오른 선수 중 유일한 일반인이었던 오유미. 그녀는 석사출신 S전자 대리이다. 야근과 회식의 반복이라는 직장인의 악조건 속에서도 철저한 식이요법과 꾸준한 운동을 해나가고 있는 오유미씨. 쏟아지는 업무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것은 물론 하루 3시간 운동은 기본. 심지어 바쁜 하루를 쪼개고 쪼개서 잠들기 전 전공 관련 자격증 공부와 중국어공부도 하고 있다는데... 그녀야말로 이 시대의 슈퍼우먼이 아닐까?
▶ 근육을 만들며 ‘나’를 찾아가는 그녀들
58세, 최고령 보디빌더 오영. 운동을 시작한 지 1년 3개월 만에 젊은 사람도 얻기 힘든 보디빌더 국가대표의 타이틀을 단박에 거머쥐며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아내로서 엄마로서 부족할 것 없는 삶을 살던 그녀의 삶이 무료하게 느껴질 무렵, 운동에 몰입하면서 삶의 활력소를 되찾았다고 하는데... 그렇게 반대하던 남편도 이제는 가장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다. 아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는 물론 본인도 70세가 되는 해에 미스터 보디빌더 대회에 나가겠다며 매일 체육관을 찾는다고 한다.
제작진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동안 소위 머슬녀라 불리는 많은 여성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그녀들이 운동을 시작하고 근육을 만들게 된 계기와 이유는 제각기 달랐지만 근육이 그들에게 주는 의미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능동적인 삶의 자세로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해 오늘도 퇴근 후, 혹은 집안일을 끝내고 리모컨 대신 바벨과 아령을 드는 그녀들의 의미 있는 도전을 응원한다.
개미허리에 하얗고 긴 다리, 50kg가 안 되는 체중, 바람 불면 훅 하고 날아갈 것 같은 몸매는 모든 여성들의 워너비였다. 하지만 2015년 지금 대한민국 여성미의 기준은 변화되고 있다.
세계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동양인 최초로 5위를 수상한 유승옥, 미식축구 국가대표팀 스트렝스 코치 예정화 등 운동으로 건강한 몸을 만드는 여성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TV, 인터넷, SNS를 통해 그녀들의 운동법이 소개되면서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건강한 몸을 만들고자 하는 열풍이 불고 있다. ‘씨스타’ 같은 건강한 여성 아이돌들이 주목을 받고 꿀벅지, 애플힙 같은 신조어들까지 탄생하고 있는 것이다. 왜 이 시대 여자들은 근육을 탐하는 것일까?
사회에서 여성의 지위와 역할이 높아짐에 따라 강인한 여성상이 요구되고 남성 못지않은 건강미를 갖고자 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성의 몸을 바라보는 사회의 근본적인 시각과 여성들 스스로의 인식 또한 변화되고 있는 것이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몸이 아닌, 스스로 만족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몸을 가꾸는 머슬녀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시대의 변화되고 있는 여성상을 만나보자.
▶ 머슬 글래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현상은 비단 연예계뿐만 아니라 일반 여성들에게도 찾아 볼 수 있다. 최근 근육을 키우기 위해 피트니스 센터를 찾고 있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또한 한 온라인 쇼핑몰의 분석에 의하면 근력 운동을 위한 트레이닝 제품과 헬스보충제의 여성 구매율이 늘고 있다고 한다. 이 시대 여성들은 왜 근육을 갈구하는 것일까? 근육의 매력에 푹 빠진 그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강인한 여성, 남자의 근육까지 탐하다
2015년 머슬마니아 대회 모델 부문 등 각 분야별 1위에 오른 선수 중 유일한 일반인이었던 오유미. 그녀는 석사출신 S전자 대리이다. 야근과 회식의 반복이라는 직장인의 악조건 속에서도 철저한 식이요법과 꾸준한 운동을 해나가고 있는 오유미씨. 쏟아지는 업무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것은 물론 하루 3시간 운동은 기본. 심지어 바쁜 하루를 쪼개고 쪼개서 잠들기 전 전공 관련 자격증 공부와 중국어공부도 하고 있다는데... 그녀야말로 이 시대의 슈퍼우먼이 아닐까?
▶ 근육을 만들며 ‘나’를 찾아가는 그녀들
58세, 최고령 보디빌더 오영. 운동을 시작한 지 1년 3개월 만에 젊은 사람도 얻기 힘든 보디빌더 국가대표의 타이틀을 단박에 거머쥐며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아내로서 엄마로서 부족할 것 없는 삶을 살던 그녀의 삶이 무료하게 느껴질 무렵, 운동에 몰입하면서 삶의 활력소를 되찾았다고 하는데... 그렇게 반대하던 남편도 이제는 가장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다. 아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는 물론 본인도 70세가 되는 해에 미스터 보디빌더 대회에 나가겠다며 매일 체육관을 찾는다고 한다.
제작진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동안 소위 머슬녀라 불리는 많은 여성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그녀들이 운동을 시작하고 근육을 만들게 된 계기와 이유는 제각기 달랐지만 근육이 그들에게 주는 의미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능동적인 삶의 자세로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해 오늘도 퇴근 후, 혹은 집안일을 끝내고 리모컨 대신 바벨과 아령을 드는 그녀들의 의미 있는 도전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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