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충희
박충희
감사원, 개발도상국 개발 지원 'ODA사업' 부실 관리 적발
감사원, 개발도상국 개발 지원 'ODA사업' 부실 관리 적발
입력
2015-03-03 14:18
|
수정 2015-03-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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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을 지원하는 ODA, 공적개발원조사업을 부실하게 관리해온 것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14개 나라에 설치한 해외 ODA사무소의 사업 실태를 점검한 결과, 국제협력단이 지난 2010년 인도네시아에서 입찰자격이 없는 업체를 선정하고, 부실한 기자재가 설치됐는데도 허가를 내준 사실을 적발하고 관련자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농촌진흥청이 농업기술을 전수한다며 해외에 파견한 사무소장 47명 가운데 43명을 현직이나 퇴직자 중에서 채용해 인사 적체를 해소하는 데 이용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14개 나라에 설치한 해외 ODA사무소의 사업 실태를 점검한 결과, 국제협력단이 지난 2010년 인도네시아에서 입찰자격이 없는 업체를 선정하고, 부실한 기자재가 설치됐는데도 허가를 내준 사실을 적발하고 관련자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농촌진흥청이 농업기술을 전수한다며 해외에 파견한 사무소장 47명 가운데 43명을 현직이나 퇴직자 중에서 채용해 인사 적체를 해소하는 데 이용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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