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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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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 특수 정강이 보호대 제작 '반칙 때문에…'
아자르, 특수 정강이 보호대 제작 '반칙 때문에…'
입력
2015-02-21 13:53
|
수정 2015-02-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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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반칙을 당한 공격수 에덴 아자르(첼시)가 부상을 피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특수 정강이 보호대를 요청했다.
영국 일간지 더 텔레그래프는 21일(한국시간) "아자르가 첼시의 조제 모리뉴 감독에게 정강이 전체를 보호할 수 있는 특수한 디자인의 보호대 제작을 부탁했다"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25경기에 출전해 74차례의 반칙을 당하면서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인 라힘 스털링(리버풀·60회)보다 14차례나 더 많은 반칙을 당했다.
특히 아자르는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에서 무려 9차례의 반칙을 당하는 등 상대팀 선수들의 집중 마크 대상이 되고 있다.
사방에서 들어오는 강한 태클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아자르는 결국 후방 태클에서 자신을 보호해줄 새로운 보호대 제작을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모리뉴 감독은 "아자르가 카본 소재로 된 새로운 정강이 보호대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며 "최근 후방에서 자신을 걷어차는 선수들 때문에 종아리를 막아줄 보호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아자르의 요구"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자르가 기술이 좋고 빨라서 역습 상황에서 반칙을 많이 당한다"며 "경주마들이 사용하는 보호대처럼 정강이 앞부분과 뒷부분을 모두 가릴 수 있는 보호대를 제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모리뉴 감독은 특히 "주심들도 아자르에게 반칙을 가하는 선수들에게는 응분의 처분을 내려야 한다"며 "이처럼 많은 반칙을 당하고도 지금껏 큰 부상당하지 않은 것은 정말 행운"이라고 강조했다.
영국 일간지 더 텔레그래프는 21일(한국시간) "아자르가 첼시의 조제 모리뉴 감독에게 정강이 전체를 보호할 수 있는 특수한 디자인의 보호대 제작을 부탁했다"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25경기에 출전해 74차례의 반칙을 당하면서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인 라힘 스털링(리버풀·60회)보다 14차례나 더 많은 반칙을 당했다.
특히 아자르는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에서 무려 9차례의 반칙을 당하는 등 상대팀 선수들의 집중 마크 대상이 되고 있다.
사방에서 들어오는 강한 태클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아자르는 결국 후방 태클에서 자신을 보호해줄 새로운 보호대 제작을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모리뉴 감독은 "아자르가 카본 소재로 된 새로운 정강이 보호대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며 "최근 후방에서 자신을 걷어차는 선수들 때문에 종아리를 막아줄 보호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아자르의 요구"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자르가 기술이 좋고 빨라서 역습 상황에서 반칙을 많이 당한다"며 "경주마들이 사용하는 보호대처럼 정강이 앞부분과 뒷부분을 모두 가릴 수 있는 보호대를 제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모리뉴 감독은 특히 "주심들도 아자르에게 반칙을 가하는 선수들에게는 응분의 처분을 내려야 한다"며 "이처럼 많은 반칙을 당하고도 지금껏 큰 부상당하지 않은 것은 정말 행운"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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