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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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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역대 최고 득점 순간은 맨유 개막전 골"
기성용 "역대 최고 득점 순간은 맨유 개막전 골"
입력
2015-06-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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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6-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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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누구도 우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이길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죠. 더군다나 루이스 판할 감독의 데뷔전이었습니다. 그런 중요한 순간에 맨유를 꺾는 골을 터트린 게 제 인생 최고의 득점 장면입니다."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돌아본 자신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순간은 맨유와 치른 개막전에서 뽑아낸 득점이었다.
기성용은 26일(한국시간) 발매된 스완지시티의 2014-2015 시즌 리뷰 DVD인 '레코드 브레이커스 : 히스토리 메이커스(Record Breakers: History Makers)에 담긴 인터뷰에서 이렇게 지난 시즌을 회고했다.
2012년 8월 스완지시티 유니폼을 입은 기성용은 2013-2014 시즌 선덜랜드로 임대됐다가 지난 시즌 스완지시티로 복귀했다.
기성용은 지난해 8월 17일 맨유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전반 28분 선제골을 꽂으면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골은 기성용의 스완지시티 입단 이후 첫 득점이었다.
개막전 득점을 앞세워 기성용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8골을 터트리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역대 한 시즌 최다골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에 대해 기성용은 "맨유전에서 터트린 골이 스완지시티 입단 이후 첫 득점이어서 더욱 특별했다"라며 "홈구장인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기록한 골들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다. 축구를 그만두고 나서도 기억될 순간들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여름 팀에 복귀했을 때만 해도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라며 "개리 몽크 감독이 큰 힘이 됐다. 몽크 감독과 솔직한 대화를 나누면서 스완지시티에 계속 남아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몽크 감독은 팀을 아주 잘 이끈다. 감독이자 친구 같은 존재"라며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던 것은 몽크 감독의 나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공격적인 역할을 맡겼기 때문이다. 2014-2015시즌은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돌아본 자신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순간은 맨유와 치른 개막전에서 뽑아낸 득점이었다.
기성용은 26일(한국시간) 발매된 스완지시티의 2014-2015 시즌 리뷰 DVD인 '레코드 브레이커스 : 히스토리 메이커스(Record Breakers: History Makers)에 담긴 인터뷰에서 이렇게 지난 시즌을 회고했다.
2012년 8월 스완지시티 유니폼을 입은 기성용은 2013-2014 시즌 선덜랜드로 임대됐다가 지난 시즌 스완지시티로 복귀했다.
기성용은 지난해 8월 17일 맨유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전반 28분 선제골을 꽂으면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골은 기성용의 스완지시티 입단 이후 첫 득점이었다.
개막전 득점을 앞세워 기성용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8골을 터트리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역대 한 시즌 최다골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에 대해 기성용은 "맨유전에서 터트린 골이 스완지시티 입단 이후 첫 득점이어서 더욱 특별했다"라며 "홈구장인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기록한 골들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다. 축구를 그만두고 나서도 기억될 순간들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여름 팀에 복귀했을 때만 해도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라며 "개리 몽크 감독이 큰 힘이 됐다. 몽크 감독과 솔직한 대화를 나누면서 스완지시티에 계속 남아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몽크 감독은 팀을 아주 잘 이끈다. 감독이자 친구 같은 존재"라며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던 것은 몽크 감독의 나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공격적인 역할을 맡겼기 때문이다. 2014-2015시즌은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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