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NC 테임즈, 40홈런-40도루에 '도루 -1'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29)가 KBO리그 역대 최초의 40홈런-40도루에 도루 1개만을 남겨뒀다.

테임즈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초 2사 1루에서 두산 선발 앤서니 스와잭을 상대로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날렸다.

1루 주자 박민우를 홈으로 불러들이고도 남을 정도로 깊숙한 타구였지만 테임즈는 1루에 머물렀다.

이후 테임즈는 5번 나성범의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로써 테임즈는 41홈런-39도루를 쌓아 대망의 40홈런-40도루에 도루 1개 차이로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