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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위작 논란 천경자 '미인도' 공개 검토
국립현대미술관, 위작 논란 천경자 '미인도' 공개 검토
입력
2016-05-29 07:30
|
수정 2016-05-2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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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이 고(故) 천경자 화백의 작품인지를 놓고 논란이 된 '미인도'의 일반 공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미술계에 따르면 국립현대미술관은 최근 '미인도' 공개를 놓고 내부 논의 중이며 다음 주중 관계자 회의를 거쳐 공개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국립현대미술관 한 관계자는 "미인도의 진위 검증을 위해서는 작품을 공개해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유족도 공개를 요구한 바 있다"며 "전문가 및 대중의 의견을 듣고자 이를 공개 전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공개 결정에 앞서 최근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 씨에게 바로토메우 마리 관장 명의로 서한을 보내 공개에 관해 의견을 구했으나 김 씨와 김씨 측 변호인단은 이에 대해 수사를 앞둔 상황에서의 공개는 시기적으로 부적절하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유족 측의 이러한 입장 등을 고려해 다음 주중 회의를 열어 공개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만약 이 회의에서 공개가 결정되면 내달 중 전시한다는계획이다.
'미인도'가 전시된다면 국립현대미술관이 수장고에 보관한지 25년 만에 처음으로 대중 앞에 공개되는 것이다.
이 작품은 위작 논란이 제기된 직후인 1991년부터 수장고에 보관됐다.
미술관 한 관계자는 "전시 시기와 방법 등은 더 의논해봐야겠지만 단독으로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이며 작가에 대한 아무런 설명 없이 '미인도'라는 제목만 달아 공개하려 한다"고 말했다.
29일 미술계에 따르면 국립현대미술관은 최근 '미인도' 공개를 놓고 내부 논의 중이며 다음 주중 관계자 회의를 거쳐 공개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국립현대미술관 한 관계자는 "미인도의 진위 검증을 위해서는 작품을 공개해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유족도 공개를 요구한 바 있다"며 "전문가 및 대중의 의견을 듣고자 이를 공개 전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공개 결정에 앞서 최근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 씨에게 바로토메우 마리 관장 명의로 서한을 보내 공개에 관해 의견을 구했으나 김 씨와 김씨 측 변호인단은 이에 대해 수사를 앞둔 상황에서의 공개는 시기적으로 부적절하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유족 측의 이러한 입장 등을 고려해 다음 주중 회의를 열어 공개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만약 이 회의에서 공개가 결정되면 내달 중 전시한다는계획이다.
'미인도'가 전시된다면 국립현대미술관이 수장고에 보관한지 25년 만에 처음으로 대중 앞에 공개되는 것이다.
이 작품은 위작 논란이 제기된 직후인 1991년부터 수장고에 보관됐다.
미술관 한 관계자는 "전시 시기와 방법 등은 더 의논해봐야겠지만 단독으로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이며 작가에 대한 아무런 설명 없이 '미인도'라는 제목만 달아 공개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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