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인출책 5명 검거 "먹튀하려고 가담"

중국 보이스피싱조직의 인출책으로 국내에서 활동하던 20대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일산경찰서는 20살 이 모 씨 등 3명을 전자금융거래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김 모 씨 등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친구사이인 이들은 인출금액의 6%를 수수료로 받았는데 조직의 신뢰를 얻은 뒤 기회를 살펴 거액의 돈을 가로챌 목적으로 가담했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