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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두 번이나 신기록, 안세현 "리우서는 결승 갈래요"
하루에 두 번이나 신기록, 안세현 "리우서는 결승 갈래요"
입력
2016-04-26 21:08
|
수정 2016-04-2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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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선수로서 박태환과 리우 올림픽 나가고 싶다"
8년 동안 깨지지 않던 여자 접영 50m 한국기록이 하루에 무려 세 차례나 새로 쓰인 날.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한 것은 한국 여자수영의 간판 안세현(21·SK텔레콤)이었다.
안세현은 26일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88회 동아수영대회 여자 일반부 접영 50m 예선에서 26초62 만에 레이스를 마쳐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2008년전국체육대회에서 당시 대전시체육회 소속 류윤지가 세운 종전 한국 기록(26초76)을무려 8년 만에 갈아치웠다.
안세현은 이날 오후 열린 여자 고둥부 결승에서 박예린(16·부산체고)이 26초51에 레이스를 마치며 자신의 기록을 0.11초 줄이자 5분도 채 안 돼 다시 신기록을 세웠다.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26초30에 터치패드를 찍어 박예린이 기쁨을 누릴 틈도 주지 않았다.
안세현은 "훈련했던 것만큼 기록이 나와 기분이 좋다"며 밝게 웃었다.
이번 대회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영 대표 2차선발전을 겸해 치러진다.
접영 50m는 올림픽 종목은 아니다.
대신 안세현은 주 종목인 접영 100m와 200m에서 올림픽 출전을 노린다.
그는 머릿속에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은 물론 8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까지 그리고있다.
울산 삼신초 2학년 때 강습을 받으며 처음 수영을 접한 안세현은 현재 국내 여자 접영 최강자다.
특히 접영 100m에서는 그가 물살을 가를 때마다 한국기록이 새로 쓰이곤 했다.
울산 효정고 1학년생이던 2011년 전국체육대회에서 59초32에 레이스를 마쳐 생애 처음으로 한국 신기록을 세운 뒤로 그는 해마다 한국기록을 한 차례씩은 꼭 새로썼다.
안세현은 SK텔레콤의 후원으로 지난해부터 박태환의 스승이었던 마이클 볼(호주)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기량이 급성장했다.
박태환을 후원할 때 볼 코치와 인연을 맺은 SK텔레콤은 새로운 유망주를 지원할계획을 세우고 리스트를 작성해 뒀다가 볼 코치에게 추천을 부탁했다.
인천 아시안게임 때 방한해 한국 선수들을 지켜본 볼 코치의 선택은 안세현이었다.
안세현은 지난해 2월 브리즈번으로 건너가 보름간 볼 코치의 클럽에서 훈련하며테스트를 받았다.
2014년 10월 전국체전이 끝난 뒤 오른 팔꿈치 수술을 받고서 재활 중이었던 안세현은 테스트에서 제 기량을 보여줄 수 없었지만 볼 코치는 스트로크와 승부 근성 등 그의 가능성에 큰 점수를 줬다.
이후 한국과 호주를 오가며 훈련해온 안세현은 지난 2월 다시 호주로 가서 담금질한 뒤 이번 대회에 맞춰 귀국했다.
안세현의 목표는 뚜렷하다.
리우 올림픽 결승 진출이다.
1964년 도쿄 대회 때 처음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수영이 그동안 배출한 올림픽 결승 진출자는 두 명뿐이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처음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해 7위를 차지한 남유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과 자유형 200m 은메달에 이어 2012년 런던올림픽 자유형 400m 및 200m에서 은메달을 딴 박태환만이 올림픽 수영 결승 경기를 치러봤다.
안세현은 "접영 100m와 200m에 중점을 두고 훈련해 왔다.
올림픽에서 두 종목모두 결승에 진출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안세현은 볼 코치의 지도를 받았던 박태환이 도핑 징계에서 풀렸지만 대한체육회 규정에 묶여 리우 올림픽에 나갈 수 없는 상황에 안타까운 마음도 드러냈다.
그는 "같은 선수로서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같이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8년 동안 깨지지 않던 여자 접영 50m 한국기록이 하루에 무려 세 차례나 새로 쓰인 날.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한 것은 한국 여자수영의 간판 안세현(21·SK텔레콤)이었다.
안세현은 26일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88회 동아수영대회 여자 일반부 접영 50m 예선에서 26초62 만에 레이스를 마쳐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2008년전국체육대회에서 당시 대전시체육회 소속 류윤지가 세운 종전 한국 기록(26초76)을무려 8년 만에 갈아치웠다.
안세현은 이날 오후 열린 여자 고둥부 결승에서 박예린(16·부산체고)이 26초51에 레이스를 마치며 자신의 기록을 0.11초 줄이자 5분도 채 안 돼 다시 신기록을 세웠다.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26초30에 터치패드를 찍어 박예린이 기쁨을 누릴 틈도 주지 않았다.
안세현은 "훈련했던 것만큼 기록이 나와 기분이 좋다"며 밝게 웃었다.
이번 대회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영 대표 2차선발전을 겸해 치러진다.
접영 50m는 올림픽 종목은 아니다.
대신 안세현은 주 종목인 접영 100m와 200m에서 올림픽 출전을 노린다.
그는 머릿속에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은 물론 8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까지 그리고있다.
울산 삼신초 2학년 때 강습을 받으며 처음 수영을 접한 안세현은 현재 국내 여자 접영 최강자다.
특히 접영 100m에서는 그가 물살을 가를 때마다 한국기록이 새로 쓰이곤 했다.
울산 효정고 1학년생이던 2011년 전국체육대회에서 59초32에 레이스를 마쳐 생애 처음으로 한국 신기록을 세운 뒤로 그는 해마다 한국기록을 한 차례씩은 꼭 새로썼다.
안세현은 SK텔레콤의 후원으로 지난해부터 박태환의 스승이었던 마이클 볼(호주)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기량이 급성장했다.
박태환을 후원할 때 볼 코치와 인연을 맺은 SK텔레콤은 새로운 유망주를 지원할계획을 세우고 리스트를 작성해 뒀다가 볼 코치에게 추천을 부탁했다.
인천 아시안게임 때 방한해 한국 선수들을 지켜본 볼 코치의 선택은 안세현이었다.
안세현은 지난해 2월 브리즈번으로 건너가 보름간 볼 코치의 클럽에서 훈련하며테스트를 받았다.
2014년 10월 전국체전이 끝난 뒤 오른 팔꿈치 수술을 받고서 재활 중이었던 안세현은 테스트에서 제 기량을 보여줄 수 없었지만 볼 코치는 스트로크와 승부 근성 등 그의 가능성에 큰 점수를 줬다.
이후 한국과 호주를 오가며 훈련해온 안세현은 지난 2월 다시 호주로 가서 담금질한 뒤 이번 대회에 맞춰 귀국했다.
안세현의 목표는 뚜렷하다.
리우 올림픽 결승 진출이다.
1964년 도쿄 대회 때 처음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수영이 그동안 배출한 올림픽 결승 진출자는 두 명뿐이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처음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해 7위를 차지한 남유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과 자유형 200m 은메달에 이어 2012년 런던올림픽 자유형 400m 및 200m에서 은메달을 딴 박태환만이 올림픽 수영 결승 경기를 치러봤다.
안세현은 "접영 100m와 200m에 중점을 두고 훈련해 왔다.
올림픽에서 두 종목모두 결승에 진출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안세현은 볼 코치의 지도를 받았던 박태환이 도핑 징계에서 풀렸지만 대한체육회 규정에 묶여 리우 올림픽에 나갈 수 없는 상황에 안타까운 마음도 드러냈다.
그는 "같은 선수로서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같이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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