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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왕궁서 무릎 꿇은 레스터시티 '국왕보다 낮은 곳에 있어야'

태국왕궁서 무릎 꿇은 레스터시티 '국왕보다 낮은 곳에 있어야'
입력 2016-05-19 17:22 | 수정 2016-05-19 17:22
태국왕궁서 무릎 꿇은 레스터시티 국왕보다 낮은 곳에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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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방콕을 방문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레스터시티 선수단이 방콕 왕궁을 방문해 무릎을 꿇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AFP통신은 19일(한국시간) "레스터시티 선수단은 우승 투어 둘째 날인 19일 방콕 왕궁을 찾았다"라며 "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 레스터시티 구단주와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은 국왕의 초상화 앞에 우승 트로피를 놓고 선수들과 함께 무릎을 꿇어 예를 표했다"라고 설명했다.

    AFP통신은 "태국에서는 국왕보다 높은 곳에 자리를 잡는 것은 금지돼 있다"라며 "선수단 전원이 무릎을 꿇은 것은 태국 내에서 자연스러운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태국 푸미폰 아둔야겟(88) 국왕은 1946년부터 70년 동안 태국을 통치하고 있다.

    AFP통신은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은 건강상의 이유로 선수들을 만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레스터시티 선수단은 18일부터 구단주의 고향인 태국 방콕에서 우승 투어를 하고 있으며, 이틀 동안 공식 행사를 소화한 뒤 태국에서 휴가를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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