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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축구 신성 산체스, 10대 아닌 20대? 의혹 제기돼

포르투갈 축구 신성 산체스, 10대 아닌 20대? 의혹 제기돼
입력 2016-07-06 09:59 | 수정 2016-07-06 10:58
포르투갈 축구 신성 산체스 10대 아닌 20대 의혹 제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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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서 포르투갈의 신성으로 떠오른 헤나투 산체스가 10대가 아닌 20대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루마니아 매체 돌체 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프로축구 오세르 부르군디클럽을 이끌었던 기 루 전 감독이 이같이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루 감독은 "산체스는 자신이 19세라 주장하지만, 태어난 지 몇 년 후 출생신고가 됐다. 따라서 기록상 생년월일은 정확하지 않다"면서 "24, 25세쯤 됐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앞서 포르투갈 매체 저널 디 노티시아스는 산체스의 나이에 대한 의혹이 계속 제기되는 상황에서 "산체스의 생년월일이 1997년 8월 18일이라 돼 있지만 2002년에야 출생신고가 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출생 직후 부모가 이혼하면서 출생신고가 안 됐고, 아버지가 5년 뒤에야 등록절차를 밟았다는 것이다.

    산체스는 지난달 말 언론인터뷰에서 "저는 포르투갈에서 자랐고, 벤피카(포르투갈) 팀에서 10년을 보냈다"면서 "어떻게 내가 25살일 수 있나. 말이 안 된다"고 반박했다고 스페인 매체 아스가 전했다.

    산체스는 1일 유로 2016 폴란드와의 8강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어 승부차기까지 성공, 팀의 4강행을 견인했다.

    산체스는 지난 5월 3천500만 유로(약 450억 원)의 몸값을 기록하며 벤피카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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