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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무안타에 병살타만 2개…시애틀, 휴스턴에 패

이대호 무안타에 병살타만 2개…시애틀, 휴스턴에 패
입력 2016-07-18 08:30 | 수정 2016-07-18 08:31
이대호 무안타에 병살타만 2개시애틀 휴스턴에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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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우투수를 상대하는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병살타를 2개나 치면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휴스턴의 선발투수는 우완 콜린 맥휴였다. 우타자인 이대호는 주로 좌투수를 상대했지만, 이날은 우투수를 상대로도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대호와 플래툰 시스템으로 엮인 좌타자 애덤 린드는 7번 지명타자로 나왔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이대호는 병살타 2개를 포함해 3타수 무안타 1사구에 그쳤다.

    2경기 연속 무안타다. 시즌 타율은 0.288에서 0.283(187타수 53안타)으로 내려갔다.

    이대호는 0-1로 뒤진 1회 말 2사 만루 역전 기회에서 첫 타석을 맞았지만, 투수 앞 땅볼로 잡혔다.

    0-3으로 밀린 3회 말에도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기회를 날렸다.

    6회 말 또 병살타가 나왔다. 1사 1루에서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8회 말에는 2사 1, 3루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만루를 채웠다. 그러나 린드를 빼고 투입된 대타 프랭클린 구티에레스가 3루수 땅볼로 잡히면서 기회가 또 날아갔다.

    시애틀은 이날 기회를 수차례 날리고 실책도 4개나 쏟아내면서 스스로 무너졌다.

    1회 초부터 카일 시거의 포구 실책으로 선취점을 빼앗겼다. 시거는 1사 1, 2루에서 3루로 도루하던 마윈 곤살레스를 저지하려고 포수가 던진 견제구를 제대로 받지 못해 공이 뒤로 빠졌고, 그 틈에 곤살레스가 득점했다.

    휴스턴은 호세 알튜베의 3회 초 좌월 2점포와 5회 초 1타점 좌전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고, 7회 초에는 카를로스 고메스의 만루포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시애틀은 8회 말 2사 1, 3루에서 시거의 우전 적시타로 1점 만회했지만, 역전을 이루지는 못했다.

    시애틀은 이날 1-8로 패배, 시애틀은 후반기 첫 3연전에서 1승 2패를 거두며 휴스턴에 위닝시리즈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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